“농업의 미래, 여성이 바꾼다” - 광주일보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9-04-15 11:41 조회 : 49


국제농업박람회 10월 17일부터 11일간 나주농업기술원
올 전남 유일 국제행사…북한사절단 참석 여부 관심 집중

‘2019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4회째인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 참가와 5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국내 최초 여성농업인 전면에= 올해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부제가 ‘미래를 꿈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이다. 또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중심의 농업 활로를 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비즈니스 박람회, 사회적농업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농업 혁신기술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첨단융복합 박람회로 추진된다.
14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국제행사 최초로 여성농업인을 본격 조명, 발전 가능한 미래농업을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농업 부가가치 향상의 주역인 여성농업인들의 6차 농산업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흙과 농작물을 활용해 아름다움을 표현해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여성농업마당을 별도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고부가가치 농업의 주역인 여성의 역할을 강조한 여성청년농업관과 국제농정홍보관이 배치된다.
혁신기술마당에는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첨단농업 선진기술이 선보인다. 최근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팜 전남혁신밸리 운영과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 ICT 기술 및 농기계 체험, 3D프린터 식품 등도 만날 수 있다.
전시체험마당에는 조류·파충류·가축류·희귀 동물 등 40여종의 다양한 동물과 만나볼 수 있는 행복한 동물농장과 아열대식물관·치유농업관이 들어서고, 상생교류마당에서는 22개 시·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부스 운영하고, 농업인단체·사회적기업 등 농업인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북한 사절단 오나= 올해 국제농업박람회의 관전 포인트는 북한 사절단이 박람회에 참석하느냐 여부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북한 사절단을 초청해 선진농업기술 교류, 국제심포지엄 참석, 북한 농식품 홍보·판매 부스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남북교류 진전과 북한 식량난 해소라는 남북 모두의 이해관계가 국제농업박람회만큼 절묘한 이벤트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전남도는 그동안 평양 발효콩 빵공장 건립 지원 등 북한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한 교류사업을 펼친터라, 그 어느 지자체보다 신뢰가 돈독한 상태다.
농산업 활로 개척을 위한 박람회 대표상품 발굴과 함께 프리미엄 구매·수출 상담회도 추진한다. 사무국은 국내외 바이어를 통한 수출계약과 현장판매 등 판촉수입 목표를 1733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 2017년보다 732억원 늘어난 규모다.

해외 선진 농업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도 연다. 국제학술대회로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 남북기술교류 세미나와 세계 속의 아시아 명차산업 세미나, 제2회 국제곤충산업 심포지엄, 아시아·아프리카지역의 여성농업인 생활개선과 친환경농업 발전 전략, 2019 스마트식물병해충 방제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도 열린다.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내 최초로 박람회 해설사 도슨트를 운영하며,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광호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국제농업박람회와 동반 성장할 대표 상품과기업 발굴로 기업 간 거래 중심의 비즈니스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올해 전남유일의 국제행사인 농업박람회에서 우리 농산업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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