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읍 동네작가 김효연) 구례군 광의면 수한마을 논의 잎마름병피해와 손해평가사 수작업 조사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3-11-13 13:13 조회 : 10


구례군 구례읍 봉서마을 어르신께서 수획을 다 하신 논앞에서 올해 벼피해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올해 벼농사가 농부님들의 애를 많이 태웠습니다.

잎마름병이 찾아왔는데 한 농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많은 농가들이 대량으로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친오라버니는 농작물피해보험을 들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손해사정인이 피해조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조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해평가사가 직접 농지를 방문합니다.

1.농지확인

2.면적확인

3.손해평가방법에 따른 조사

: 4구획으로 나누어서 벼를 추출하고, 구획별로 탈곡하고, 양을 측정한 다음, 수분조사한다.

직접 하시는 과정을 살펴봤는데, 구획을 나누어서 정확하게 벼를 추출하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좀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피해구역을 확인하시려고 노력하시는 손해평가사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조사가 끝나고 피해보상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기후변화가 심하고 자연재해가 예측하기 어렵게 찾아 듭니다.

농작물피해보상보험을 가입해서 뜻하지 않는 농작물피해를 보상받으니 농부로서는 안전망을 갖고 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많은 농부님들께서 보험에 가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농사를 짓는일이 농부의 노력과 하늘의 도움으로 결실을 맺는다고 하지만

정부의 지원과 군의 도움이 있다면 농부님의 결실이 두배로 더 빛이 날거라 생각해 봅니다.

이번해도 애를 쓰신 농부님께 감사드리며 농부님의 아픔을 위로하고 도움주기 위해 달려와주신 손해평가사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벼피해조사가 끝나고 나서 다시 들판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농부님들의 한해 결실이 마무리가 잘 되기를 두 손 모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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