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면 동네작가 전재원) 지리산 섬진강 자전거 라이딩의 명소 맛집 밥집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3-11-13 13:28 조회 : 15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유명한 노래의 장소에 와 있습니다.

섬진강을 기준으로 북으로는 경남 하동, 이곳은 전남 구례입니다.

강변도로를 타고 자전거 라이딩하기 정말 좋은 곳이죠.

평일인 오늘도 제법 라이딩 하시는 분이 보입니다.

벚꽃 피는 봄이면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지금이 자전거 타기에는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아직 이리지만 단풍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라이딩을 한건 아니구요

열심히 일하다 날씨가 좋아 강 근처 식당에서 점심 한 끼 하며 가을 풍경 감상해 보았는데 오늘 방문한 식당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다리는 파란색 전남 구례, 빨간색 경남 하동 경계를 알려주는 섬진강 위 남도대교입니다.

정치적 색이 살짝 나는 이유가 뭘까요...

강변도로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저 멀리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안내 지도를 살펴보고 계시는군요.

좌측으로는 광양, 여기에서부터는 구례입니다.

정면에 소풍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엄청 큰 구례군 관광 지도가 보입니다.

식당 옆 그늘 휴게소에는 공중전화 같은 부스가 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공중전화는 아니고 자전거길 종주 인증센터라고 되어있네요.

도장을 찍어 인증하여 기념하는 곳인듯합니다.

공중화장실도 있고요.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허기도 달래고 정비도 하고 쉬었다가는 곳이네요.

저는 밥만 먹으로 왔으니 식당으로~

입구에 판매하는 메뉴들이 잘 보이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음료들도 구비되어 있고요.

실내에는 4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저의 기본 스타일을 추구하는 취향으로 우동에 김밥을 주문합니다.

김밥도 노멀~

오늘 같이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이 쥬~

두 명이라 우동 하나에 김밥 두 줄

김밥이 두툼하고 속이 꽉 차 있습니다.

건강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 있군요.

강바람 맞으면서 따뜻한 국물. 똭

깍두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짧은 점심시간이라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그것도 깨끗이~

지나가는 나그네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들리는 길목의 주막 같은 느낌의 식당입니다.

외관을 올드 한 주막 콘셉트였다면 좀 더 운치가 있었을 텐데라는 상상을 잠시 하며 일어났습니다.

맛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동이 맛있었네요.

다만 분식치고는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외식 물가가 엄청나니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정도입니다.

음료도 있고 찐빵과 같은 간식류도 있으니 이곳 지나가실 때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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