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구례군 토지면 용정마을 소개

마을 앞으로는 문수계곡으로 이어지며 국립공원 지리산의 정기를 이어받고 뒤로는 맑고 아름다운 섬진강이 굽이쳐 흐르는 용정마을은 1926년 남원 이백면 응령에서 최성관이 두 형제와 함께 금환낙지의 풍수지리설을 듣고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최초 마을구성은 최성관의 가문 3호 보성에서 이주한 김노행의 가문 3호 관주에서 하병태, 최석수, 고흥에서 김재성, 강대일, 황길수, 순창에서 최성옥, 담양에서 고광담, 순천에서 장형석, 유래미상의 이성화, 황세영 등과 구례 한동호, 정우천, 최귀림, 정동섭, 김권수, 박종주, 뱍경하 등 23가구가 형성 1938년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정착하였다 합니다.

용정이란 이름은 마을 위쪽 구룡동과 마을 아래쪽 삿갓샘의 지명을 따서 용정이라 하였습니다.

용정마을은 약 34세대에 52명 정도의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식수는 광역상수도와 함께 지리산 광선암과 문수계곡 물을 이용한 간이 상수도를 이용하여 물 걱정없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용정마을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 마을이장은 올해로 17년 차의 임기를 맞고 있는 이무곤 이장으로 용정마을을 거의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마을의 산증인이며 용정마을 역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은 분이기도 합니다.

이무곤 이장은 토지면 이장단장을 3회 역임하였으며 군 이장단 지회장을 2회, 전남도 수석 부지부장 2회 등 화려한 지도자 경력과 농협 영농회장 수당을 인상하고 전국 이,통장수당을 20~30만원으로 50% 인상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쌓은 업적은 이루 다 표현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용정마을을 맡은 17년 동안 마을을 위해 이룩한 업적은 여기에 모두 옮길 수는 없지만 마을회관 리모델링부터 마을길 확장,포장은 물론 유상각 제작, 특히 여성용 유상각의 설치는 유교 향교 정교출신 마을이라 유교정신이 남달리 투철한 이곳 용정마을에서 남녀가 유별하여 이무곤 이장의 특별한 애정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여성전용 유상각

마을의 명물인 이 샘터는 이무곤 이장이 잘 관리한 샘터로 주변 논물과는 전혀 다른 샘물이 퐁퐁...

용정마을회관 리모델링

특히 힘들게 만들어낸 도로 확장들은 이무곤 이장의 스스로 큰 자랑거리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드레일 설치

그리고 용정마을 이무곤 이장은 이 마을을 위해 희생하고 도와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마을회관 옆에 그 공덕비를 세움으로 해서 후일 후세대들이 그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최석수옹은 용정마을을 위하여 마을에 동산을 기증하여 마을이 발전하는데 지대한 힘이 되었으며 면사무소 터도 기증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큰 희생정신을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최석수옹 공덕비)

이제 용정마을은 이무곤 이장의 노력으로 주민들이 살기에 큰 불편없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만 아직도 주민들을 위한 숙원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경로당 옥상에 실내헬스장과 탁구장을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농촌소멸을 막으려면 외부인들의 영입이나 이주가 필수인데 미래를 위한 준비 시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을소멸을 막기 위해 빈집을 외부인 영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확보와 관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합니다.

전국에 둘도 없는 대단한 마을 지킴이 이장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후대들은 평화롭고 편안하게 마을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구례 토지면 용정마을이여 영원하라~ 파이팅!!!

구례군 마을작가 남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