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방면 동네작가 박영복) 2023 구례 책 축제가 열리는 구례군매천도서관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3-10-04 15:03 조회 : 15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박영복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책 축제가 열리고 있는 구례군매천도서관에 딸 손주 둘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매천도서관은 서시천체육공원내에 있다가 장소를 옮겨 건물을 신축하고 2021년 5월 6일 개관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1,726㎡의 건물로 학습실 127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 기계실, 보존서고, 복도 등

지상 1층에는 학습실 93석과 북카페,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전산장비실, 도서정리실,

동아리실 1,2, , 실, 화장실, 로비 등

2층에는 학습실 34석과 중정(햇빛마루)에 만화자료코너, 종합자료실, (보물)창고, 화장실, 로비 등이 있습니다.

총 45,159권(도서 44,031권, 비도서 1,128점(전자도서 604, DVD 524))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천도서관 회원은 5,350명(초 216, 중·고 480, 일반 4,654) 입니다.

이용인원은 8월말 기준 연인원 83,925명, 대출책수는 12,132권으로 작년대비 늘고 있습니다.

웃으며 인사하기, 마음열고 이야기하기, 다르니까 존중하기 주제로 열린

2023 구례 책 축제의 프로그램입니다.

9월 22일(금요일)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사회·연주, 해금 지희)를 시작으로

인문학 콘서트 '심심하십니까' (개그맨 전유성)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공감 토크 콘서트에서는 '애들아 놀자'라는 주제로

사람이 모이면 문화가 된다고, 우리들은 지역에 함께 살아가지만 서로 잘 알지 못하니

지역주민과 청년예술인들이 함께하여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흥과 끼가 넘쳐나는 구례를 함께 만들어 보자라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개그맨, 공연기획자인 전유성씨는 톡톡튀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로 계속 웃음을 주었고, 과거의 이야기 보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

똑 같은 걸 바라볼때 다른 말을 하는 사람, 따라하는 것 말고 안해본 것 하는 사람,

잘하는 것 하지말고 재미있는 것을 하는 사람이 되면 심심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9월23일(토요일) 구례에 살고 있는 오치근(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리는 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인형극단의 '돌고래아파트의 파란분수 인형극'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노래하고 율동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나 역시 두 손주녀석들과 모처럼 몸을 흔들어 보았답니다.

초대작가 박준 시인과 사회 김현 시인의 북토크 '읽는다고 달라질 일은 없겠지만'

박찬일 세프(음식칼럼니스트)의 인문학 콘서트 '멋있는 삶, 맛따라 산과 강'이 있었습니다.

마침 박준 시인님의 그림책을 구입할 수 있어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픈북카페의 우리 차와 안전한 먹거리 체험,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체험,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포토존, 그림책 원화전시, 그림책방 구경하기 등을

체험하고 수강생 전시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어제 오늘의 일정이 가족들과 함께 했다는 생각에 전혀 피곤함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동참해 보니 생각을 키우고 많은 지혜를 얻어가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내년엔 더 많은 구경꾼들이 다녀갈 수 있도록 더 알차게 꾸며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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