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전면 동네작가 남근우) 구례군 간전면 중한치마을 소개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3-09-07 14:55 조회 : 7


구례군 간전면 중한치마을 소개

화개장터가 보이는 구례 간전면의 최고 동쪽 마을로 절경 중의 절경이라는 중대천 계곡의 상류에 자리잡은 중한치 마을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로쇠부터 두릅 등 각종 산나물, 약초들이 마을 안에서 모두 수확이 가능할 만큼 자연속의 아름다운 고도마을입니다.

관내 명소인 중대리계곡은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례군 간전면 중한치마을은 조선중엽(1670년경) 나주 임씨와 파평 윤씨가 현 중대천을 거슬러 오르다 윤씨는 지금의 거석마을에 머물고 임씨가 이곳에 정착하여 이르게 되었으며 점차 마을세가 번창하게 되자 후손들이 인근으로 이주하여 상한재, 도장동, 평지, 본동 별촌을 형성하였으나 지금은 같은 마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운산 준령을 광양 옥령면과 왕래하여 오던 한재가 있습니다.

이재의 표고가 높고 북향으로 되어있어 추위가 심하다하여 추운고개란 뜻에서 한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마을이 이 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중한치라고 합니다.

1948년 여순반란 시 마을이 전소되고 공비의 침입으로 마을이 소개되었다가 1954년 복원되었다 합니다.

마을 남서쪽 배나무골 상단 망바위봉에서 마을 뒤로 뻗어있는 능선이 배암 모양을 닮아 배암혈이란 구전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배나무가 많아서 배나무골이라 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36 세대의 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이 중한치 마을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는 올해 61세의 임한승 이장입니다.

마을 시조 임씨라 그런지 마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특별합니다.

임한승이장은 그동안 마을 안길 도로 확장은 물론, 콘크리트 및 아스콘 정비, 상수도, 하천계곡 정비, 시시티비, 세탁기.냉장고.에어컨 교체, 회관 처마 정비, 회관 옥상방수, 회관주변 미화작업, 농로확장, 가드레일, 반사경 등 마을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개선하고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마을작가가 별도로 취재를 해본 결과 임한승이장의 부친께서 회관부지를 기증하여 관내 최고의 회관 주차장을 확보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 임한승이장은 큰 자부심도 있지만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겸손해 했습니다.

그에 대한 공덕비 촬영도 겨우 작가의 부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중한치 마을은 유래비에도 나타나 있듯이 어떤 마을에 비해서도 경사가 많은 험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최대한 아스콘 포장으로 길을 만들어 큰 자부심을 지닌 임한승이장은 아직 못다한 마을길 포장과 안전을 위한 도로 진입 표시선, 그리고 지금 중한치 본동의 식수공급 물탱크와 원수 채취 펌프시설과의 위치가 맞지 않아 주민들의 식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탱크의 이전이 시급한데 이를 위한 당국의 지원을 임한승이장은 물론 모든 주민들이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도로에 드문드문 조성된 백일홍을 일정구간 일정하게 조성하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마을의 별미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마을의 백일홍 길 조성을 주민과 더불어 관련 예산지원을 기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마을의 중요 입구에 도로표시 선의 정비를 통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이용을 바라고 있습니다.

입구 부근에 진입을 허용하는 점선 등으로 해결했으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구가 소멸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당국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임한승 이장은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최대한 사람이 살게끔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곧 임한승이장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보게 되리라 작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작가가 보기에도 이장 자신의 생활터전을 관리하는 데에도 힘이 벅차게 보이는데 마을에 너무 많은 열정을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부족한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볼 때 믿음직한 임한승이장의 표정에서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업과 마을발전 다 같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간전면 최 종단의 마을 중한치 마을과 임한승이장의 영원한 미래를 위해 화이팅!!!

작성자

비밀번호

바로가기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