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방면 동네작가 박영복) 평화로움이 깃드는 충의의 마을 - 두동마을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23-09-07 15:04 조회 : 13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박영복입니다.

구례읍에서 용방면사무소를 찾아 가는 길 왼편에 자리한 두동마을은

마을이 작아서인지 골목골목이 깨끗하고 평화로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또한 충의의 마을로 자부심이 대단한 이 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마을 앞 도로변에 10여호가 살았다고 하며,

1587년에 세종대왕의 넷째왕자인 임영대군의 증손 운양도정공 이원(李元)께서

낙남지(落南地)로 이 곳을 정하니, 조정에서 마을 뒤 천황봉을 중심으로 사패지(賜牌地)

75정을 하사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집터를 잡으니 두동 665번지로

현재까지 18대나 대대로 살고 있습니다.

당초 마을자리에 못(池)이 있었다하여 두지동(斗池洞)이라 칭하다가 용강면 두동(斗洞)으로

개칭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방면 두동으로 .

한편 1789년 호구총수에는 용천면(龍川面)이라고도 하였습니다.

배출인물은 정유재란(1597년)때 의병을 일으켜 석주관에 밀려오는 왜적을 무찌르다 순절하신

이정익(李廷翼)이 있습니다. 그가 석주관 칠의사 가운데 한 분입니다.

영조4년 1728년 이인좌난 때는 이동운, 이창운, 이성운 형제등이 구례현을 사수하니

그 공적이 호남절의록에 등재됨으로 가히 충의의 마을입니다.

문화유적으로는 상모재(常慕齋)와 영모재(永慕齋)가 있습니다.

상모재(常慕齋)는 향토문화유산 제26호로 2009년 5월 25일에 지정되었습니다.

전라남도 민선 도정의원을 역임한 우상(寓祥) 리근호(李根浩)공이 정각으로 사용하기 위해

1912년 목조기와 합각지붕으로 신축한 건물로 1971년에 리득전(李得全) 공사종중에서 매입하여

상모재로 명명하고 현재는 제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모재(永慕齋)는 향토문화유산 제27호로 2009년 5월 25일 지정되었습니다.

세종대왕 넷째왕자인 임영대군의 증손자 명선대부 운양도정공 리원과 그 후손을 추모하기 위해

1878년에 건립한 제각으로, 1989년 중수한 것으로 목조기와 합각지붕 1층 구조이며

용도는 제실로 사용 되었습니다.

영모재 정문은 제명문, 중문은 율수문, 북문은 성소문이라 칭하였습니다.

영모재 건립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의 공적비입니다.

두동예찬비와 수필가 김행자 문학비가 눈에 띱니다.

마을 분들의 쉼터인 용강정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벽화사업을 진행하여 담장도 유난히 빛납니다.

멀리 길 건너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이해와 농촌적응,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 체험 등을 One-Stop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고 있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가 보입니다.

그 곳도 두동마을에 속합니다.

평화롭고 충의의 마을인 두동마을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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