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승의 지리산통신] 한여름 밤의 음악회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9-08-05 17:15
조회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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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열기도 지리산 골짜기 바람에 숨을 고르는 석양, 지리산 청년들이 기획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화엄사 입구 공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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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이곳 지리산을 찾아온 사람들이 묻습니다. 저렇게 멋진 출연자는 다 어디서 모셔왔냐고? 그들은 지리산이 좋아, 섬진강이 좋아 이곳 지리산 아래 구례로 내려온 돈 주고도 못 사는 귀하고 귀한 젊은 청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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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공무원도 있고, 배나무 가꾸는 젊은 농사꾼도 있고, 오일장터에서 커피 내리는 수줍은 총각도 있고, 농사를 몸에 익히고 있는 이름난 색소폰 연주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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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지고 꿈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뿌리내려 낮에는 밭에 나가 일하고 밤에는 함께 모여 노래하며 점점 연로해지는 시골에 새로운 활력소, 비타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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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떼우는 일회성 행사는 No!
오늘 같은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Yes!
조금만 고민하면 조금만 마음을 함께 하면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하모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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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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